외신에 따르면 UNWTO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관광객 수가 2009년보다 5800만명(6.7%) 늘어난 9억350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UNWTO의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은 “관광산업은 매우 회복력 있는 분야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지적하고 “전세계 경제 상황이 개선된데 힘입어 관광산업은 2008년 말과 2009년의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부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의 9억1300만명보다 많은 것으로, UNWTO는 “세계 모든 지역에서 관광객 입국이 증가한 가운데 신흥 경제국들은 회복의 주요한 추진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