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신목동역 ‘자전거전용주차장 건립’ 추진을 완료해 2011년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자전거전용주차장은 연면적 374㎡에 지상2층 규모로 서울시 사업비 8억2200만원이 투입됐다.
주차장에는 CCTV, 주차관제 카드식 출입시스템 등 도난방지 장치 최신시설이 갖춰져 있고, 자전거수리센터를 설치해 간단한 안전점검과 단순 소모성 부품은 무료로 수리할 수 있다.
또 총 260대의 자전거 주차가 가능하고 1층 120대는 여성이나 노약자, 2층엔 남성 자전거이용자를 주차 배정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24시간 연중무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천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등록제, 자전거대여소, 이동수리센터, 희망자전거 나눔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 시행하고 자전거도로 추가 신설 등으로 시설 확충해 누구나 자전거를 타기 좋고, 타고 싶은 자전거천국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