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 대부분 상승세…日, 부동산·반도체주 힘입어 ↑

2011-01-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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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18일 오전 중국 증시만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부동산주와 자동차주가 증시를 이끈 반면 철강 관련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8.41포인트(0.18%) 상승한 10521.27, 토픽스지수는 3.85포인트(0.41%) 오른 932.5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의 양대 부동산 회사인 미쓰비시부동산과 미쓰이부동산은 노무라홀딩스의 투자의견 상향에 각각 1% 이상씩 상승했다.

도요타와 닛산 등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반도체 메이커인 엘피다메모리는 닛케이신문이 엘피다메모리가 PC에 들어가는 D램 반도체칩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자 2.6% 뛰었다.

일본 최대 철강업체 니폰스틸(신일본제철)과 JFE는 실적부진 우려로 1.5% 이상씩 하락했다.

애플 아이폰을 공급해온 소프트뱅크는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병가에 1.7% 빠졌다.

한국시각 오전 11시 16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32% 하락한 2,697.90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11% 상승한 24,183.95를, 싱가포르 ST 지수도 0.11% 올라 3,242.15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가권지수도 8,957.71로 0.37%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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