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사회적 기업 자립 돕는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GS샵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본사에서 아름다운가게와 ‘사회적 기업 자립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갖고 1억 원을 기부했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추구를 위해 상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노동부 인증기업을 말한다.

더불어 GS샵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사회적 기업 상품을 개발하고 TV, 인터넷몰을 통해 판로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기업에 마케팅 지원도 약속했다.

실제로 GS샵은 지난해 12월 GS샵 인터넷몰에 사회적 기업 상품 판매를 전담하는 쇼핑코너 ‘리얼러브’를 미리 오픈해 안정적인 판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현재 ‘리얼러브’에서는 공정무역 상품인 ‘아름다운 커피’를 비롯해 ‘라이스칩’, ‘제주맘 로스트햄’ 등의 사회적 기업 상품이 판매 중이며 판매 수익금 중 1%는 사회적 기업 후원 펀드로 조성하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는 상품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GS샵과 아름다운가게는 사회적 기업 지원 활동이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일자리 보장과 생계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샵 조성구 전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누구나 사회 취약 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착한 소비’의 장을 열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