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글로벌 수출기업 본격 육성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도내 제조업기반이 취약하고, 이로 인해 지역내 총생산이나 수출 등이 열세에 놓인 강원 지역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2015년까지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도는 ‘2011년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계획’을 1월초에 확정하고 ‘강원 해외마케팅지원시스템’을 통해 참가 기업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이달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정 규모 이상의 수출을 시행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기업 스스로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도내 수출 1000만달러 이상 기업을 현재 11개 내외에서 2015년까지 50개 이상 육성해 도 수출을 40억달러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