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청·장년층 퇴직자 및 경력단절 여성의 생계문제 해소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와 ‘시니어계층 재취업 교육훈련’사업에 대한 협약을 지난해 12월에 체결하고 올해 1월 14일까지 공모를 통해 교육대상자를 모집했다.
교육은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청장년층 남성 및 만 35세 이상 65세 미만의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간판디자인과정, CNC공작기계과정 및 특수용접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마련된다.
이 사업은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가 울산시에 제안한 사업으로 교육훈련에 필요한 재원은 울산시가 1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는 간판디자인 직종 12명 등 3개 직종, 총 36명을 각각 2개월 동안 취업에 필요한 전문 교육훈련을 실시해 수료생 전원을 중소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육훈련기간 동안 훈련생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월 45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며, 취업시에는 해당 기업에 4개월 동안 월 45만원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하고 취업 후 1년 이상 근무조건을 명문화해 훈련생의 안정적인 취업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