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구형 ‘모닝’이 이달 신형이 출시했지만 구형 ‘모닝’이 전월대비 판매 가격이 상승했다. 2년이 지난 중고차지만 신차가격 83%에 해당하는 가치로 잔존가치 1위를 지켰다.
구형 ‘모닝’은 지난달 판매량이 신차 시장에서 아반떼MD, YF쏘나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순위도 3위로 신모델 출시없이 1년간 판매량 4위 안에 든 모델은 모닝이 유일하다.
구형 ‘모닝’은 작고 귀여운 이미지로 여성 운전자에게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반면 신형 ‘모닝’은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프론트 범퍼와 날렵한 헤드램프를 장착했으나 정작 경차의 주요 고객인 여성 운전자에게는 크게 어필하지 못했다고 전문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