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런던과 파리, 캔버라 대사관에 2008년 1월에 보낸 중국의 미사일 부품 수출 관련 전문을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금속 등 탄도미사일 원재료를 이란과 파키스탄, 북한 등에 수년간 수출해왔다고 지적했다.
이란이나 파키스탄만큼은 아니지만 북한에도 중국 기업들이 군수 및 군수.민간 병용 품목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한과 중국의 접경도시인 단둥을 통해 스커드 미사일 생산에 활용될 수 있는 철 제품이 수년간 판매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에서 이동이 제한된 품목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