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이런 방침은 상하이(上海)와 충칭(重庆)시가 부동산 세금을 부과할 예정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린 부시장은 "베이징시는 국가의 통일적인 방침에 의거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시는 부동산 보유세와는 별도의 방식으로 엄격한 부동산시장 규제및 안정화 정책을 펼 방침이다. 대표자대회에서 베이징 시장인 궈진룽(郭金龙)은 "토지의 수요공급을 안정화시키며 유효한 주택공급을 지속시켜서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충칭(重庆)시의 황치판(黄奇帆)시장은 "지방 양후이(兩會 정협 전인대)에서 충칭은 부동산세 징수를 강화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또 상하이(上海)시 류하이셩(刘海生) 부동산 관리국장도 상하이의 부동산세제안은 1년 넘는 연구 끝에 국가유관 부문에 이미 보고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