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코레일 김천(구미)역은 이번달 3일부터 다원화사업 일환으로 회의실 임대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역사 1층에 마련된 회의실은 총 4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KTX를 이용해 김천(구미)역에 도착 후 다른 곳으로 이동 없이 각종 회의·워크숍·교육 및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부대시설로는 유선인터넷, 방송설비(유·무선 마이크), 책상(20개), 화이트보드, 냉온수기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빔프로젝터와 노트북은 유료로 운영된다.
회의실 첫 고객은 지난 13일에 역사를 찾은 행정안전부 소속 공무원이다. 이들은 저렴한 가격과 신속하고 편리한 접근성 때문에, '녹색성장 추진'과 관련된 업무회의의 장소로 김천(구미)역을 택했다.
이범주 김천(구미)역 관리역장은 "다원화 사업으로 시작된 이번 첫 번째 회의실 임대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고객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수익창출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구미)역 회의실 임대서비스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전화(054-437-27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