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바이러스이다.
환자의 분변, 구토물이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도 있고, 환자와의 직접접촉이나 공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으로는 85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먹기, 어패류는 익혀 섭취하기, 깨끗한 물 사용하기, 세척과 소독하기, 올바르게 손씻기 등이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이후 14건의 식중독이 발생해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노로바이러스에 따른 식중독 환자수는 1천985명(30건)으로 계절독감이 유행하면서 단체활동이 줄었던 2009년 568명(32건)에 비해 3.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식약청은 올해 한파가 지속되는 올해 겨울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우려되므로 예년보다 더욱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