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노선의 증편은 올해 6월에서 8월경 단행될 계획이다. 파리는 기존 주 10회 운항에서 1일 2편, 주 14회 운항으로 맨체스터는 1일 1회(주7회)에서 주10회 운항, 제네바와 밀라노 및 베이징은 주5회에서 1일 1회(주7회), 브뤼셀은 주6회 운항에서 주8회로 각각 증편한다.
또한 방갈로는 지난 1일부터 주 4회로 늘어났으며 상반기 말부터 1일 1회(주7회)로 운항될 예정이다. 시카고 노선에 탑승인원 412명의 보잉 777-300ER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티하드 항공은 올해 10월까지 총 66곳을 최소 1일 1회 운항 체제로 바꿀 계획이다. 또한 올해 3분기까지 총 62 기의 여객기와 화물기를 운항하게 된다.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에티하드항공 CEO는 “2011년에는 신형 항공기를 도입하는 만큼 주요 노선의 운항횟수를 최소 1일 1회에서 가능하다면 1일 2편까지 늘려 기업고객 시장의 점유를 높여갈 계획”이라며“오는 2011년 여름 중 A330-300 3기, B777-300ER 2기 등 총 5기의 대형 항공기를 도입해 증편 노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