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커버그, '가장 옷 못입는 남자’뽑혀

2011-01-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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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의 대표주자 페이스북의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가 패션잡지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2010 최악의 드레서 유명인’ 10명에 포함됐다.

주커버그는 수십억 달러 재산가이지만 항상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 가끔은 양말도 없이 고무 샌들을 신고 대중 앞에 나타나곤 했다.

에스콰이어는 주커버그를 최악의 드레서로 선정하면서 “여러분이 아무리 돈이 많고 디지털 분야의 비밀 아이디어가 많더라도 공식행사에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나타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이 잡지는 이어 주커버그에게 “뉴어크 시의 공립학교에 1억달러를 기부했는데 멋있는 제냐 정장 슈트를 위해 수천 달러를 투자하지 못하느냐. 빌 게이츠도 스포츠코트를 입는다”고 충고를 건넸다.

이밖에 최악의 드레서로는 배우 로버트 패틴슨, 가수 존 메이어,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 러시 림보, 배우 호아킨 피닉스, 배우 닉 캐논 등이 뽑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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