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 상품값 오르자 일제히 상승세…日 엔화 약세에 반색

2011-01-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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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오전 증시는 12일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원유와 금속 등 상품가격 오름세가 전반적인 아시아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일본 증시는 상품가격 상승과 엔화 약세로 인해 상승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50% 오른 1만563.33로, 토픽스지수는 0.74% 상승한 933.81로 오전장을 마쳤다.

수출주와 원자재 관련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가 1.7%, 샤프는 0.8% 각각 상승했다.

도시바는 닛케이신문이 도시바가 컴퓨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1000억엔을 지출할 것이라고 보도하자 1.5% 올랐다.

상품가 상승으로 원자재 무역업체 미쓰이물산은 1.2% 뛰었다.

니시 히로시 니코 코디알증권 매니저는 “세계 경제 회복세와 넘쳐나는 유동성이 증시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0.84% 오른 2827.66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95% 오른 2만3985.01을, 싱가포르 ST 지수는 0.09% 오른 3244.51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가권지수는 8974.36으로 0.48%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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