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한국형 스마트 TV 서비스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인 NHN과 제휴해 1분기 중 삼성 스마트 TV에서 ‘네이버 검색’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국내 스마트 TV 시장과 인터넷 시장을 선도하는 두 기업이 연합전선을 구축함에 따라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한국형 스마트 TV 콘텐츠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품에 들어가는 ‘네이버 검색’은 방송을 보는 중에 추출되는 키워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PC에서 네어버 검색을 이용하듯 사용자가 삼성 스마트 TV에 직접 검색어를 입력해서 궁금한 사항을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도 가능하다.
삼성 스마트 TV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누적건수는 작년 12월말까지 총 17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작년 12월 이후 사용자가 급증하며 매주 10만건 이상 다운로드 되고 있다.
삼성 스마트 TV는 다양하고 풍부한 TV용 어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삼성 앱스(Apps) 뿐 아니라 ‘검색’ ‘웹 브라우저’ ‘소셜 TV’ 등 차별화된 기능을 스마트 허브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성호 전무는 “삼성 스마트 TV는 소파에 편히 앉아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TV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편하게 방송 시청과 검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 TV’ 라는 또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