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짜리 햄퍼세트에 산양 산삼까지

2011-01-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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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칼튼 서울, 프리스티지 설 선물세트 선보여<br/>[IMG:CENTER:CMS:HNSX.20110110.004017219.02.jpg:]<br/>(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리츠칼튼 서울이 10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프리스티지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리츠칼튼 서울의 조리장들이 준비한 최고급 상품으로 구성해 VVIP 고객들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상품은 호텔 VVIP를 겨냥한 500만원 '프레스티지 햄퍼 세트'.

프레스티지 햄퍼 세트는 지난해 G20 정상회의 당시 독일 메르켈 총리가 머물렀던 프레지덴셜 스위트 1박 숙박권을 비롯해 호텔 내 모든 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120만원 상당의 프랑스 와인 1985년 산 샤또 무똥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 1병, 이에 어울리는 캐비어, 푸아그라 등 안주가 함께 제공된다.

부모님을 위한 효도 상품으로는 지리산 산양산삼을 판매한다.

각종 성인병 예방뿐 아니라 정력부진 및 갱년기 장애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산양산삼은 8년근 다섯 뿌리에 50만원, 세 뿌리 30만원에 판매되며 산지 직송으로 판매된다.

국내산 1등급 한우양지와 등심, 안심과 반골이 포함된 한우 모듬 세트는 45만원에 판매되며 한우 포갈비(3KG)는 73만원, 호주산 와규 꽃등심(3KG)은 45만원, 호주산 LA갈비(3KG)는 39만원 등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추석부터 꾸준한 인기를 보인 한우세트는 올해 더욱 상향세를 기록할 것으로 호텔 측은 예상하고 있다.

리츠칼튼 식음료팀 최재인 부장은 “최근 경기회복 등의 영향으로 고급 햄퍼 세트 판매가 기대된다”며 “특히 한우 세트는 최근 구제역의 영향으로 상품 가치가 더욱 올라 구매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최상급 영광 굴비 한 두름은 58만원, 건옥돔(2.5KG)은 35만원, 죽방멸치는 21만원이며 소믈리에가 선별한 명품 와인 세트와 싱글 몰트 위스키외에도 한국 전통주인 6년 숙성 명가원 솔송주를 비롯해 전주의 이강주, 10년 숙성 명인 안동소주 등이 5만원 대부터 100만원 대까지 다양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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