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전세> 신도시 0.29% 올라 2009년 9월 이후 주간 상승률 최고치

2011-0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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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전셋값 오름세는 계속됐다. 특히 신도시 전셋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 주보다 0.29% 상승하면서 지난 2009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서울지역 전셋값은 전주보다 0.13% 올랐다. 경기(0.07%), 신도시(0.29%), 인천(0.03%)도 전 주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강남(0.52%) 용산(0.35%) 강동(0.30%) 금천(0.22%) 구로·노원(0.18%) 성북(0.17%) 등이 상승했다. 강남구는 집주인들이 전세물건을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하면서 전셋집 구하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대치동 미도1차 152㎡가 1500만원 올라 6억2000만~7억3000만원 선이다. 광진구는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소폭 상승했다. 자양동 한강극동 109㎡는 1억8500만~2억4000만원 선으로 250만원 올랐다.

경기는 의왕(0.56%) 시흥(0.29%) 고양·용인(0.24%) 수원(0.22%)등이 상승했고 광주(-0.32%)는 하락했다. 의왕은 면적 구분 없이 물건 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내손동 포일자이 82㎡는 2억~2억3000만원 선으로 전 주보다 5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58%) 평촌(0.46%) 중동(0.21%) 등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난 2009년 9월(0.31%)이후 가장 높은 주간 변동률을 기록했다.

평촌은 소형 아파트는 물건이 없어 거래가 자취를 감췄고 대형아파트는 출시되기가 무섭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평촌동 꿈건영5단지 125㎡가 2000만원 올라 2억7000만~3억원 선이다.

인천 역시 대기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평구 삼산동 신성미소지움 125㎡A는 1억8000만~2억500만원 선으로 25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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