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이 약체 차이나 드래곤을 물리치고 4연승을 거뒀다.
하이원은 6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2010-2011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드래곤과 원정 경기에서 9-1로 크게 이겼다.
드래곤과 홈 3연전에 이어 바로 원정 3연전에 돌입한 하이원은 이날 4차전도 수월하게 승리로 가져갔다.
2피리어드까지 3-1로 앞선 하이원은 3피리어드에만 무려 6골을 퍼부으며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하이원은 최근 4경기에서 승점 12점을 챙기고도 승점이 32점밖에 되지 않아 닛코 아이스벅스(승점40)에 이어 최하위권인 6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처음으로 아시아리그에 참가한 중국 연합팀 드래곤은 이날 경기에서도 패배, 24전 전패 기록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