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달 말 정상회담을 갖는다.
6일아르헨티나 국영 텔람(Telam) 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오는 31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회담할 예정이며, 양국간 무역불균형 해소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10일에는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과 엑토르 티메르만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만난다.
지난 1일 취임한 호세프 대통령은 첫 외국방문지로 아르헨티나를 선택했으며, 이는 남미 우선 외교정책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호세프 대통령과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남미지역 두 여성 정상 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