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도민안방을 이용한 민원인 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 45.1%, ‘만족’ 49.4%, ‘보통’ 4.4%, ‘불만족’ 1.1 순으로 나타나 94.5%가 만족을 표시했다.
만족 요인으로는 근무 직원의 친절도, 교통접근성, 빠른 업무처리 등에 좋은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원인이 요청해 처리한 업무는 도서·장난감 대여가 31.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생활민원 25.5%, 일자리지원 16%, 소비자상담 12.5%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최근 개인회생을 서민금융상담 이용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서민금융상담을 통해 52명에게 소규모 창업 및 운영자금 4억3000여만원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한편 고금리 대출로 피해를 입고 있는 203여명에게 12억2400만원을 지원했다.
주 2회만 운영하던 서민금융상담 확대 개편해 ‘KB미소금융 도봉지사 의정부출장소’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난 해결을 위해 24시간 전문직업상담사를 채용, 40~50대 중년층을 집중 관리해 모두 39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무한돌봄 상담을 통해 39명에게 2000만원을, 소기업 현장상담으로 5개 업체에 2000만원도 지원했다.
이밖에도 부동산, 세무, 생활법률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만휘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며 “도민안방이 무한감동을 주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선봉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해 동안 도민안방의 이용객수는 1만9300여건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