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상반기에 전북도가 1조9900여억원, 14개 시ㆍ군이 2조1500여억원 등 총 4조1천500억원을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 구축 등에 집행할 방침이다.
이는 작년 상반기 60%보다 2.6%포인트 낮은 것으로 도는 재정의 조기 집행의 실효성을 위해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하고 긴급 입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수의계약을 확대토록 했다.
그밖에 저소득층 관련 경비를 우선 지출하고 지방공기업을 통한 내수 진작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체 평가를 통해 조기 집행률이 높은 시ㆍ군을 선정해 표창과 함께 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도는 이 같은 재정 조기 집행 방침을 각 시ㆍ군과 산하 사업소에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도는 조기집행 예산의 80%가 구조적으로 국비나 교부세 등 의존재원인 만큼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게 예산지원을 받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