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세(稅)테크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연맹은 이번 ‘세(稅)테크 교육’에서 ▲소득세의 기본원리 ▲ 2010년 연말정산 달라진 점 및 연말정산 유의사항 ▲맞벌이부부 세테크 전략 ▲과거 놓친 소득공제 추가로 받는 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연맹에 따르면 ‘세테크 근로자강의’는 서울 강남(1월 11일)과 강북(1월 12일)지역을 비롯, 부산(1월 18일)과 대전(1월 14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특히, 기업이나 단체의 실무자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식 ‘기업 출장강의’도 별도의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번 시간을 내어 소득세의 원리를 배워두면 연말정산은 물론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내지 않아 절세권을 지킬 수 있다”며 “이번 세테크 교육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회장은 “회사가 임직원의 세금지식을 함양시켜주는 것은 경제적 혜택과 교육훈련 효과라는 2마리 토끼를 잡는 격”이라며 “임직원들에 대한 올바른 세금교육은 또 다른 복리후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납세자연맹은 지난 10년간 ‘과거 놓친 소득공제 환급받기’ 운동을 통해 무려 163억원의 환급액을 1만6000여 납세자에게 되돌려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