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로 시작하는 색다른 시무식

2011-05-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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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지난 3일 시무식을 마친 뒤 공사 임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이색 시무식’으로 주목받았던 ‘사랑의 헌혈 나눔’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직원들이 직접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무식이 끝난 후 적십자혈액원 헌혈버스 2대에서 나눠 실시됐으며, 발생한 헌혈증서는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환자들을 위해 기증할 계획으로, 지난 해에도 재생불량성 빈혈증을 앓는 어린이에게 헌혈증을 전달한 바 있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지난해 이웃사랑 실천으로 한 해를 시작한 감회가 남달라 올해도 ‘사랑의 헌혈 나눔’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이웃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찾아가는 희망콘서트,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한문화재 한지킴이활동, 사랑의 경기미 나눔,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회적기업 지원, 봉급끝전모금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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