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구제역 의심신고 '양성' 판정 받아

2011-01-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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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구제역 의심신고 '양성' 판정 받아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동두천시가 전달 28일 접수된 상패동 한우농장 구제역 의심신고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농장은 한우 37마리를 사육하는 농가이며, 이 가운데 1마리가 수포, 침흘림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자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시는 전달 29일 예방차원에서 살처분을 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농장은 양주 방역대 안에 포함된 곳으로, 검역원 정밀조사에서 방역대 바깥지역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려 양성 판정이 늦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날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발생농장 주변 500m 내 젖소농가 1곳, 38마리에 대해서도 살처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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