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최근 내린 폭설로 91개 시설이 피해를 입어 25억8200만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피해집계 현황을 보면 양식장 12개소 4억3800만원, 농가 하우스 77개소 21억3200만원, 감귤선과장 1개소 600만원, 가축분뇨처리시설 1개소 600만원 등이다. 지난 달 30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엔 1m, 성산포 16.4cm, 제주시 3.8cm, 서귀포시 9.9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도는 이번 주 중으로 피해조사를 마친 뒤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