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늘어나는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GIS포털시스템(gis.seoul.go.kr) 외국어 지원능력을 강화한데 이어, 관광문화 콘텐츠인 문화 체험지와 도보관광코스 정보를 업그레이드해 5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GIS포털시스템은 현재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간자체 및 일본어 지도를 서비스하며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시설물 정보와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전통과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조계사, 봉은사 등 문화 체험지 8곳의 정보를 담아, 해당 언어지도와 함께 자세한 위치와 상세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는 서울의 문화유적지 등 주요명소를 도보로 관광하는 프로그램인 도보관광코스를 GIS포털시스템 외국어지도와 결합, 지도상에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고대문화중심지역으로는 암사동·몽촌토성코스를, 전통문화중심지역으로는 경복궁·효자동코스, 종묘·창경궁코스 등 4곳의 정보를 상세하게 담고 있다.
근대문화중심지역에는 덕수궁·정동코스와 최순우옛집·길상사코스를, 역사생태복원지역으로는 청계천코스, 과거현재공존지역으로는 남산성곽·한옥마을코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