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소프트웨어정책과와 소프트웨어진흥과는 신산업국에서 폐지되고 정보통신국으로 이관됐다.
소프트웨어가 IT융합 분야에서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 그동안 업무소관이 달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이번 개편으로 소프트웨어산업과는 법과 제도개선 등 정책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소프트웨어 융합과는 임베디드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 등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IT융합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또 인원도 기존 17명에서 2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정책국에 있던 전자산업과는 신산업정책국의 바이오헬스과로 개편, 이관됐고 산업융합촉진법 본격 시행에 대비해 ‘나노융합팀’도 신설됐다.
아울러 산업경제정책국의 지식서비스과도 신산업정책국으로 이관됐다.
이밖에도 로봇팀은 로봇산업과로 격상, 산업기술국의 산업기술기반팀이 주역산업정책국의 플랜트팀으로 이관됐다.
지역경제정책국의 입지총괄과 업무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으로 이관됐으며 안전대책팀은 재난안전관리팀으로 산업기술정보협력과는 산업기술협력과로 전자정보산업과는 전자산업과로 과 명칭도 변경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융합시대를 맞아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향후 소프트웨어-시스템반도체의 동반육성 전략 수립 등 소프트웨어산업의 육성을 통해 '융합시대'에 앞장설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