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카몬 사장은 새해 인사와 더불어 신년사를 통해 2011년 지엠대우의 경영 목표와 과제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해 지엠대우는 모든 영역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자평하며 “2011년에는 이러한 견실한 토대들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1년도 지엠대우의 경영핵심 키워드는 2010년과 같이 ‘변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해 이룬 긍정적인 변화를 더욱 체질화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카몬 사장은 계속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올해 지엠대우가 반드시 집중해야 할 5가지 핵심과제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첫째 아카몬 사장은 무결점의 신차 출시가 2011년 최고 우선순위의 핵심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지엠대우는 올해 총 7개의 신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7차종의 많은 신차를 출시하는 것은 자동차 업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며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GM DAEWOO는 보다 강력한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됨은 물론, 한국시장뿐 아니라 GM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품질의 중요성이다. 아카몬 사장은 “제조, 부품, 설계, 고객 서비스 품질 등 모든 항목에서 고객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 및 주인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셋째로 아카몬 사장은 긍정적인 현금흐름 달성과 수익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조 경쟁력 향상, 효율적인 재고관리 그리고 불필요한 낭비를 제거함으로써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며 “이런 노력들은 미래를 위한 재투자와 고용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째로 시보레 브랜드의 성공적인 국내시장 도입 및 국내 시장점유율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카몬 사장은 직원 중시 및 직원 능력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