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상식> “내 신용등급은 어떻게 관리하지?”

2011-01-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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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신용카드 하루 사용액이 1조원에 달하는 시대, 카드 씀씀이 못지않게 고객들 사이 자신의 신용도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 신용도가 높을수록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의 적용금리는 내려가고 이용한도가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카드사들은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고객에게 혜택을 몰아주므로 본인의 신용도를 항상 체크하며 관리하는 게 좋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신용관리 10계명.
 
1. 자신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주거래 은행을 만들어 급여이체, 카드 대금결제 등의 거래를 하는 것이 좋다. 신용평가에 주거래 은행의 실적이 크게 반영되기 때문이다.
 
2. 기본적으로 연체는 없을수록 좋지만 연체가 여러 건 있을 경우 금액이 많은 것보다 오래된 연체를 줄이는 것이 신용점수 하락을 막는데 좋다.
 
3. 카드는 한 장만 오래 사용하거나 혜택이 많은 카드 하나만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가 많을수록 신용평점이 깎인다.
 
4. 대출신청을 하면 금융기관들은 신청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는데, 이 또한 신용점수가 깎이는 요인이 되므로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5.보증을 서주는 경우도 신용하락요인이다. 보증 자체가 대출과 같은 개념이기 때문이다.
 
6. 카드대금은 미리 결제하는 것도 좋다. 카드대금을 연체 중이거나 현금 서비스를 받았다면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 결세하면 이자 뿐 아니라 단축기간도 줄일 수 있다.
 
7. 카드대금의 자동이체는 필수다. 부주의로 인해 생기는 연체를 막을 수 있다.
 
8. 카드 사용 후 영수증을 보관하자. 영수증은 신용거래 취소, 물품반환, 이중청구시 거래를 입증하는 자료이자 피해를 방지하는 수단이다.
 
9. 연체 독촉전화도 잘 받아주는 게 좋다. 연체 고객의 경우 연락 두절 및 우편물 반환도 신용평점의 하락을 부른다.
 
10. 스스로 신용평점이 어느 정도 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면 좋다.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신용정보 등의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자산관리공사를 통해서도 무료로 신용평점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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