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페이스북 SMS 서비스 이용자 급증

2011-01-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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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페이스북 SMS' 서비스가 일반폰 이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페이스북 SMS'는 스마트폰·일반폰에서 #2665를 수신번호로 해 문자메시지(SMS)로 글을 전송하거나 자신의 페이스북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내면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아도 게시물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기존의 모바일 페이스북이 스마트폰 가입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에 한정된 반면, 이 서비스는 일반폰 이용 고객도 휴대전화에서 SMS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SMS는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하루 평균 이용률이 초기 4400여건에서 최근에는 7500여건으로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페이스북 가입자 중 일반폰 이용자가 모바일 페이스북을 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창구가 만들어지자 스마트폰 이용자들 못지 않게 서비스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서비스는 오는 4월 말까지 SMS 발송 비용 및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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