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창간 창업주 휴 헤프터(84)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약혼 했다고 밝혔다. 그의 피앙세는 60세 연하의 모델로 올해로 24세가 되는 크리스탈 해리스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해리스는 연애 초기 헤프너가 그녀 외에도 일란성 쌍둥이 모델인 크리스티나 카리사내넌 자매 등과 함께 연애를 즐기고 있으나 해리스과 사랑이 깊어지면서 쌍둥이 자매와는 결별을 했다고 한다.
그들이 서로에게 끌린 이유는 크리스탈이 수년 간 사귀던 남자친구가 이라트 전쟁에 참가하면서 결별의 아픔을 겪었고, 히프너 또한 1950년 대 전쟁에 참가해 당시 부인과 불화를 겪는 등 비슷한 아픔으로 공감대를 느꼈다고 한다.
헤프너는 1949년 첫 부인과 결혼했으나 6년만에 이혼했고, 1989년 플레이보이 모델과 결혼 했으나 11년만에 이혼해 이번이 세번째 결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