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10일 연안선박운항자들의 실질적인 지침서로 활용하기 위한 ‘안화물선 적양하 및 정박업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일반화물선, 유조선, 예부선으로 선종을 구분해 선내생활안전, 작업안전수칙, 적양하 지침, 입ㆍ출항 준비 및 접ㆍ이안 주의사항 등으로 구성했다. 독자가 이해하기 쉽고 실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삽화 중심 설명과 함께, 주요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을 수록했다.
해운조합은 연안선박운항자들의 고령화로 인해 교육기관에서의 교육으로는 선박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는 현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정박업무 및 사고예방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하기 위하여 이번 책자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해기사들의 공급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흐름에 부응, 해기사 직무교육 자료로도 활용되어 해양사고 예방을 통한 해양환경 보전과 연안해운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책자는 11월중 해운조합 지부(출장소)를 통해서 조합원사에 배부했고, 5개 지부(부산, 인천, 여수, 군산, 울산) 집합교육(43명) 및 방선교육(60명)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