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워스 "北 원심분리기 존재 알고 있었다"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북한 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방한 중인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2일 북한이 최근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원심분리기를 공개한 것과 관련, "이 프로그램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며 "이 상황이 불행하다(Unfortunate)"고 밝혔다. 

보즈워스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김성환 외교장관 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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