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토크> 2010 지스타 '최고의 별'을 꿈꾼다

2011-01-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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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0'를 앞두고 게임업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지스타에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한게임의 '테라'를 비롯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까지 대작 온라인게임들이 대거 출품되며 게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0 지스타'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저마다 화려한 작품들을 내놓으며 지스타 최고의 '스타'로 거듭나길 꿈꾸고 있다.


먼저 NHN의 한게임이 승부수를 띄웠다.

과거 게임업계에서 막강 파워를 발휘하던 한게임은 최근 매출 감소세를 보이며 힘을 많이 잃었다.

이에 브랜드 이미지 탈바꿈과 내년 상반기 매출 상승을 노리며 다중역할분담게임(MMORPG) '테라'를 내세웠다.

연말께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테라는 400억 여원에 달하는 개발비와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친 끝에 탄생했다.

인간과 신화 속 존재들이 공존하는 판타지 세계를 다룬 이 게임은 영화 같은 그래픽을 자랑한다.

테라를 전면에 내세운 한게임은 앞서 지난 5일 별도의 티저사이트를 오픈해 게임 관계자들의 시선 끌기에 성공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도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 블레이드 앤 소울은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 게임팬들의 시선을 잡아 끌며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리니지'부터 이어온 엔씨소프트의 역량이 어느 정도 투입된 결과물이 나올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내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도 지스타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디아블로3은 쉬운 인터페이스, 속도감 있는 화면 연출이 특징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국내에서만 300만장 이상이 팔리며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넥슨은 자회사 엔도어즈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를 전격 공개한다.

'삼국지를 품다'라는 제목의 이 게임은 삼국지의 등장인물뿐만 아니라 스토리를 담아낸 정통 삼국지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군주온라인', '아틀란티카' 등을 개발한 엔도어즈의 최신작으로 게임 관계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네드(NED)', '창천2' 등 2개의 대작 게임을 동시에 선보인다.

위메이드가 5년에 걸쳐 만든 '네드'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화려하고 섬세한 그래픽,탄탄한 스토리로 2011년 온라인게임 시장을 달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윤태구 기자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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