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시가총액, 현재 최대 이윤을 획득하고 있는 중국공상은행(ICBC)이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동과 유럽 등 주요 도시에 더욱 많은 지점을 개설하였며 유럽과 중동의 잠재적 가치가 높은 인수 대상을 물색하고 있으며 캐나다로의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올해 공상은행은 홍콩에 본사가 있는 Bank of East Asia의 캐나다 지점 6개를 인수했다. 중국 기업들이 많은 해외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상은행 역시 글로벌화를 추진, 특히 유럽에서 눈에 띠는 확장세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중국 은행들의 해외 사업 확장이 눈에 띠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 금융 위기로 인해 연기되거나 재고되었던 해외 프로젝트를 다시 추진하고 있으며, 공상은행은 그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해외 사업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 파리, 브뤼셀, 암스테르담, 밀란, 마드리드 등 유럽에 5개의 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시가 3000억 달러 규모의 공상은행은 현재 런던, 룩셈부르크, 프랑크프루트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룩셈브르크에 유럽 총부를 개설할 예정이다.
공상은행의 아부나비 지점은 일요일에도 정상업무를 하고 있으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도 각각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최근 두바이에 지점을 개설했으며 카타르 도하에 한 개의 개열사를 두고 있다.
자산 서열 중국 4위에 랭크되어 있는 중국은행 역시 해외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해외 진출을 하는 중국기업 고객을 따라 해외 사업의 기치를 올리고 있다.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포르투갈에 방문했을 당시, 공상은행은 규모가 가장 큰 포르투칼 시중은행(Millennium BCP)과 협정을 맺어 양국 간의 무역대출, 기업대출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중국은행은 포르투칼(Banco Portugues de Investimento)은행과 협정을 통해 포르투칼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기업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주기로 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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