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0%에 육박하며 22일 막을 내린 Mnet의 '슈퍼스타K 2'. 합격자와 탈락자가 발표되는 순간, 한창 긴장감이 고조된 상태에서 이 멘트가 흘러나오면 방청객도, 시청자도, 그리고 출연자도 저마다 입에서 한숨이 나온다.
MC 김성주가 CM 시간을 알리는 이 멘트는 모두를 괴롭게 만들면서도 긴장을 한층 더 고조시키는 효과가 있다. 프로그램이 전국적인 화제가 되면서 이 멘트는 이제는 유행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스타들이 탄생했고 프로그램 자체도 스타가 됐지만 그 뒤에는 MC 김성주의 역할이 작지 않았다.
방송 경험이 없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했지만 특유의 깔끔한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매끄럽게 이끌었으며 화려한 말솜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긴장감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김성주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너무 애간장을 태우는 것 아니냐'며 욕을 많이 먹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 도중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시청자들과 끊임없이 두뇌싸움을 펼쳐야 했다"고 했으며 "방송이 끝났으니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출연자 중 강승윤을 최고의 스타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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