奧 정유사 'OMV', 터키 최대 동종업체 인수

2010-10-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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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오스트리아 정유회사인 `OMV'가 터키 측 파트너와 소유하고 있던 터키 최대 정유회사를 자회사로 인수한다.

OMV는 22일(현지시각) 저녁 `도안 시크케틀러 그루부 홀딩(Dogan Sirketler Grubu Holding)'이 보유한 터키 정유회사 `페트롤 오피시(Petrol Ofisi) 지분 54.17%를 10억유로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OMV가 이미 페트롤 오피시 지분 41.58%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식 인수는 페트롤 오피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을 뜻한다.

OMV와 도안 시크케틀러 그루부 홀딩스는 약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분 매매 절차가 마무리 되기 이전에 페트롤 오피시가 4억8천800만달러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주주 도안 시크케틀러 그루부 홀딩스와 OMV는 각각 2억6천500만달러, 2억300만달러 등을 배당받는다.

페트롤 오피시는 3천140개 주유소를 둔 터키 최대 정유업체다.

앞서 OMV는 헝가리 최대 정유업체 `MOL' 지분을 취득했다가 러시아 업체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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