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전라남도와 함께 '2010 전남·제주 국제요트레이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3일간 12개국 40여척의 요트와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는 전남 목포항에서 출발해 제주까지 155km를 달리는 '외양경기'와 제주와 목포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는 '인쇼어경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남 서남해권과 제주권을 하나로 묶는 마리나 벨트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는 서귀포시 강정·중문과 제주시 김녕·도두·이호 등 5개소를 마리나항으로 개발하는 등 요트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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