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9분 현재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10.14% 오른 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상장한 씨젠은 장 첫날 종가 3만1550원에서 현재 5만7000원선을 넘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강세를 높은 기술력에 따른 고 성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씨젠에 대해 분자 진단 원천기술을 토대로 고성장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호 연구원은 "바이오레퍼런스 매출 안정화, 미국 뉴욕주 허가 및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따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며 "최근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보였지만 그래도 높은 성장성과 원천기술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부여는 당연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씨젠은 애니플렉스 및 매직플렉스의 매출과 유전자 판독기기 추가에 따른 판매 증대를 보일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 7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예상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5.8%, 150.0%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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