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국방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각종 재난발생에 대비한 긴급지원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등 관계부처의 '정부합동 특별교통 대책본부'와 연계해 운영되는 이번 긴급지원에서 국방부는 대규모 이동에 따른 육상 및 해상재난에 대비해 인명구조, 의료요원 등 긴급구조 병력 3385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헬기.함정 등 장비 722대를 전국 176개 부대에 배치해 24시간 지원태세를 유지하며, 전국 17개 지역별 군병원도 민간인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를 제공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연휴기간 동안 긴급구조가 필요한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042-550-0400로 신고하면, 가까운 육군부대로 연결되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국방부, 합참, 해군, 공군 및 국군의무사령부도 긴급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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