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지난 6월 치러진 2010 보디빌딩 미스터&미즈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체급별 우승자 5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선수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한국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아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지난 6월27일 인천에서 열렸던 2010 미스터&미즈코리아 선발대회 기간에 참가 선수의 소변시료를 받아 도핑검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금지약물이 검출된 7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청문회 절차를 거쳐 최근 징계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에 도핑 양성반응자로 드러난 선수 7명이 모두 최고 권위 대회인 미스터&미즈코리아 선발대회 입상자였다는 게 더욱 충격적이다. 보디빌딩은 지난해에도 11명의 선수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중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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