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지원사업 규모 총 3887억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올 상반기(1월-6월) 복권판매 실적이 1조249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30일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32조 복권관련 정보공개 규정에 따라 2010년도 상반기 복권판매사업 및 복권기금 지원사업 내역을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2010년도 상반기 복권판매사업 및 복권기금 지원사업 내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복권판매 실적은 1조2498억원(2009년 1조1893억원)으로 판매액 중 6294억원은 당첨금, 1071억원은 판매수수료·위탁수수료 등 복권사업 경비로 지출됐다.
당첨금과 복권사업 경비를 제외한 복권수익금은 5132억원(2009년 5063억원)으로 41.1%(2009년 40.7%)의 수익율을 나타냈다.
올 상반기 중 복권기금 지원사업 규모는 총 3887억원으로, 자치단체, 제주도 등 10개 법정배분기관에 1432억원, 저소득층 주거안정, 취약계층지원 등 공익사업에 2445억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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