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다른 지역 기업의 울산 유치 및 지역 기업의 역외 이탈 방지를 위해 시행 중인 울주군 두동면 일원의 '봉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봉계 일반산단 개발대행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시공사가 선정되면 총 25만4000㎡ 규모 산업단지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12년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봉계일반산단은 17만㎡의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하고 있다. ㈜디아이씨 등에서 6만7000㎡ 분양 계약을 맺은 상태로 현재 분양률 39.6%를 보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봉계일반산단의 조성에 따라 인근에 가동 중인 '두동농공단지' 함께 울산의 북서부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2년부터 '매곡', '중산', '모듈화', '길천1차' 등 4개의 일반산업단지 212만8000㎡를 조성해 128개 기업체에 분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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