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추석을 앞두고 인터넷카페·블로그·경매사이트 등 온라인 상 추석열차 승차권 암표가 유통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코레일은 9월 추석연휴(9월 21일~23일) 기간 승차권 구매 시 승객들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추석연휴 기간의 승차권 암표가 정가보다 값비싼 가격에 판매 중이다.
하지만 코레일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의 승차권은 이용객 선호 시간을 제외하면 좌석이 많이 남았다. 특히 9월 20일·24일 운행 열차는 상행성과 하행선 모두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관련 사이트를 찾아 조치하는 등 귀성객의 피해가 없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용객은 부당한 방법으로 유통되는 암표에 현혹되지 말고 승차권 발매 단말기가 설치된 전국역사,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승차권 지정 판매 대리점에서 승차권을 구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9월 7일부터 추석특별대수송(9월 18일~26일) 기간에 운행되는 KTX와 새마을호 열차의 병합승차권 및 KTX 영화객실 승차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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