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경기 수원의 광교신도시에서 대규모 상업·주거용지가 분양된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조성 후 최대 물량인 1조원 규모의 용지에 대한 분양신청 접수를 다음달 6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용지는 2015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이 이어지는 역세권과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에 근접하는 등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는 중심·일반상업와 주차장용지 등으로 총 32만1255㎡ 규모다.
특히 이번에 최초로 공급되는 중심상업용지는 호수공원과 신분당선 역세권에 인접하며 역세권 상업지역에 위치한 주차장용지는 근린생활시설이 30%까지 가능하며 인근지역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다.
또한 신분당선 지하철역 인근의 주상복합아파트용지도 분양되며 경기대학교 후문 역세권에 위치한 분양 아파트(전용 60㎡)용지도 광교지구 최초로 공급된다.
도시공사는 광교산 남단 친환경 고급 연립주택 용지는 최근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토지리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위약금 없이 100% 원금을 보장하고 토지 전액을 환불해주는 조건이다.
또한 할부이자 면제, 토지대금의 80%는 2년후 납부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 계획처장은 "이번 용지공급은 광교신도시 사상 최대규모의 공급으로서 광교의 핵심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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