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새로 내놓은 'KB 와이즈 플랜 적금·펀드'가 출시 4일 만인 19일 10만좌를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은행 상품이 4일 만에 10만좌를 넘어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상품 가입시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기본형, 자유형, 투자형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은 매월 고객이 투자한 펀드의 기준지수의 등락률에 따라 적금과 펀드 투자비율이 자동 조절된다.
자유형은 고객이 적금과 펀드 분할이체 비율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으며, 투자형은 펀드에만 투자해 기준지수가 하락하면 펀드를 추가 매수하고 상승하면 매수 금액을 줄이는 방식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시스템적인 재테크 상품을 바라는 고객의 마음을 정확히 읽은 게 인기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적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면서 안정성까지 원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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