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세계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20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가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 총재인 악셀 베버 유럽중앙은행(ECB) 이사가 ECB의 추가 통화완화정책을 지지하면서 달러는 유로에 대해 유로당 1.2660달러까지 오르며 5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를 기준으로 한 달러지수는 0.7% 상승한 83.051달러로 올랐다.
MF 글로벌의 제시카 호버슨 외환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지표 하강세가 뚜렷한데다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들이 미 경기둔화세를 이어갈 것이란 우려가 높다"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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