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액세서리도 잘 팔리네”… 150%↑

2010-08-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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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새 3.5배 ‘껑충’… 올해 130억원 전망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의 액세서리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 1~7월 액세서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0% 늘어난 7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03년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액세서리 및 자동차 편의용품을 판매하는 전문점을 운영 꾸준히 성장해 왔다.

오픈 당시 9개였던 판매점은 지금까지 278개로 확대됐

   
 
 
고, 매출 역시 지난 2005년 34억2000만원에서 지난해 98억원으로 뛰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30억원.

인기가 높은 품목은 내비게이션.바디 키트(Body kit)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QM5의 경우 출고 고객 중 40% 이상이 바디 키트를 장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3·SM5 고객도 약 10%가 이를 장착하고 있다.

매립형 내비게이션도 80만원대 제품을 선보이며 SM7의 경우 약 20%의 출고 고객이 이를 장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 액세서리는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차량의 완성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회사는 이를 위해 디자인센터와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안경욱 르노삼성 애프터서브시 오퍼레이션장(이사)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액세서리 구입·장착·애프터서비스에 이르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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