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국이 이머징국가 중 중국 다음으로 투자 매력이 높은 국가로 꼽혔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월간 글로벌 이머징 마켓 전략 보고서에서 5개국의 투자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2.25%, 한국.러시아 각 2%, 브라질 0.75%, 체코 0.50%를 제시했다.
반면 투자비중 축소 국가로는 멕시코, 태국,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페루, 헝가리, 필리핀을 들었다. 추천 투자비중으로는 멕시코 -2%, 태국 -1.25%, 인도네시아 -1%, 콜롬비아 -0.85%, 페루 -0.65%, 필리핀 -0.45%, 헝가리 -0.40%, 기타국으로 분류되는 모로코 -0.15%가 각각 제시됐다. 투자비중 '중립'에는 이집트, 터키, 폴란드, 말레이시아, 인도, 남아공, 대만을 제시했다.
조너선 가너(Jonathan F Garner) 연구원은 "멕시코는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최고 비선호 국가로 강등한 반면, 인도네시아는 실적개선 조짐이 보여 비중축소 비중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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