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의 재판은 애초 단독 판사에게 배당됐으나 외교 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재정합의 결정을 거쳐 단독판사 3명이 합의부를 이뤄 재판하는 형사합의35부에 재배당됐다.
재판부는 16일 첫 공판을 열고 공소사실에 대한 김씨의 의견을 확인하는 등 본격적인 심리에 나설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달 7일 오후 7시20분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일본대사 초청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콘크리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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